LH, 올 공공부문 최대 규모 10조7000억 공사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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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 공공부문 최대 규모 10조7000억 공사 발주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3.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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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공부문 최대 규모인 10조7000억 원(872건)의 공사와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정부의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재무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차질 없는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공동사업, 리츠 등 자체사업비 부담을 줄이면서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방식을 보다 다각화할 계획이다. 뉴스테이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발주 규모별로는 300억 원 이상인 대형공사가 79건(6조3000억 원)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한다. 2014년 시범 도입한 종합심사낙찰제 적용대상도 총 35개 공사(2조7000억 원)가 발주된다.

공종별로는 △건축 5조6000억 원 △토목 2조3000억 원 △전기·통신 1조6000억 원 △조경 8000억 원 등이다. 1분기에 1조4000억 원, 2분기에 3조 원 등 상반기에 41%를 발주한다. 3·4분기 발주액은 각각 4조 원, 2조3000억 원이다.

이달 발주하는 주요 공사 중 조성공사로는 △의정부고산(600억 원 규모) △과천지식(530억 원) △세종시 6-4생활권(450억 원) △내포신도시 1-2공구, 3-1공구(380억 원) 공사가 있다.

같은 달 환경시설로는 △시흥장현 수질복원센터 공사(420억 원 규모) △판교창조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사(850억 원) △창원자은3 1개블록 공동주택 공사(1160억 원) 등이다.

LH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발주를 통해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행복주택과 뉴스테이 등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정부의 경제살리기에 적극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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