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心을 잡아라"…유통업계, 화이트데이 大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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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心을 잡아라"…유통업계, 화이트데이 大戰 '후끈'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6.03.09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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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 홈플러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전국 141개 점포에서 380여 종의 초콜릿, 캔디를 포함, 스위트 와인과 레드 와인 등 다양한 화이트데이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유통업계가 화이트데이(3월14일)를 앞두고 마케팅 대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 업체들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과 할인, 이벤트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마트는 자체상표 상품인 피코크 초콜릿을 비롯해 농심, 매일유업, 롯데제과, 크라운, 오리온 등 주요 제조업체 10개사 제품을 회사별로 초콜릿이나 사탕을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네루네루 젤리만들기, 웜구미, 레옹 미니콜라병 등 인기 수입젤리를 980, 1980 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화이트데이 행사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10일부터 캔디 및 초콜릿 300여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달콤한 화이트데이 대전’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페레로로쉐 T-30은 9900원, 시모아 트러플 초콜렛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각 41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단독 기획세트로 롯데 미니가나 복고패키지는 3780원, 롯데 말랑카우 우유팩 기획은 4320원에 선보인다.

봄 제철 과일인 ‘딸기’로 만든 딸기 초코·치즈 머핀은 2300원, 딸기 크로와상 및 딸기 퐁당 우유 크림빵은 각 2800원에 롯데마트 베이커리 매장인 보네스뻬와 빠뮤 전국 110여개 점에서 판매한다.

동시에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과 모바일 앱은 행사기간 동안 캔디 및 초콜릿 행사 상품에 한해 2만5000원 이상 구매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전국 141개 점포에서 380여 종의 초콜릿, 캔디를 포함, 스위트 와인과 레드 와인 등 다양한 화이트데이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오는 16일까지 대표상품으로 인기 초콜릿 마테즈 틴 트러플 골드 버터카라멜(400g) 9900원, 마테즈 틴 트러플 실버 오리지널(400g) 9900원, 마테즈 트러플 미니골드(200g)는 6000원, 벨지안 시쉘 밀크초콜릿(250g)과 벨지안 시쉘 다크초코렛(250g), 벨지안 프랄린(200g)은 각각 99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해당 제품 구입 시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미니 츄파춥스(100입, 600g) 8900원, 츄파춥스 슬림휠(120입, 1320g) 1만8600원, 츄파춥스(150개, 1650g) 2만2800원, 멘토스 어쏘티드 후르티믹스(810g)와 멘토스 과일맛(810g)은 각각 8390원에 준비했으며 초콜릿, 캔디, 젤리류 행사 전품목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화이트데이 선물은 ‘캔디’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초콜릿과 와인으로 까지 확대됐다”며 “화이트데이 선물 마련을 위해 고민하는 남성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캔디류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초콜릿과 와인 제품을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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