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자경위´ 개최…4개 계열사 CEO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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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자경위´ 개최…4개 계열사 CEO 신규 선임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6.03.14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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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그룹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지주는 먼저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신한데이타시스템, 신한아이타스 등 4개 자회사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먼저 신한생명 사장에 이병찬 전 신한생명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34년간 삼성생명, 신한생명,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등에 재직하며, 기획·마케팅·영업추진 등 다양한 보험 업무를 수행한 전문가다.

또 신한캐피탈 사장으로는 설영오 현 신한아이타스 사장이 내정됐다. 설 내정자는 신한은행 개인금융부장, 업무개선본부장, 글로벌사업그룹 담당 부행장과 신한아이타스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은 이동환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신한지주 IR팀장, 기획재무팀장, 신한은행 자금시장본부 담당 상무 역할을 수행하고, 신한지주 부사장보 역임 후에는 그룹 CIB사업을 총괄하는 경영진 역할을 담당했다.

신한지주는 이어 신한아이타스 사장을 이신기 전 신한지주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신한은행 동경지점장, 대구경북 영업본부장, 기관그룹 담당 부행장보와 신한지주 부사장을 역임했다.

신한지주는 "신규 선임되는 CEO후보들에 대해 경영환경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업종의 전문성과 경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평했다.

신한지주는 또 임기가 만료되는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 제주은행 이동대 은행장, 신한신용정보 이원호 사장은 연임을 내정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연임되는 대표들은 우수한 경영성과와 탁월한 조직관리 역량을 보인 점이 인정됐으며 재임기간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내정된 그룹사 경영진은 각 사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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