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금수저’ 배당금 두둑…한미사이언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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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 ‘금수저’ 배당금 두둑…한미사이언스 1위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3.21 2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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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호 배당금 최대 3억 이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이른바 ‘금수저’라 불리는 제약업계 미성년자 주식부호들이 배당금을 두둑히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최대 3억 원 이상 받은 미성년 주식부호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팜스코어는 21일 주요 상장제약사(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 미성년자 주식부호들의 배당금총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요 상장제약사의 미성년자 주식부호 가운데 배당금총액 1위는 한미사이언스 일가의 장손 임성연 군이었다. 임군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62만7244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배당금총액은 3억1400만 원이다. 

2위는 임성지 양, 임성아 양 등을 포함한 임성기 한미사이언스 회장의 손자·손녀 6명으로 3억600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이들이 소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 수는 각각 61만2673주다. 

8위는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의 손자 김동환 군이다. 부광약품의 주식 19만8666주를 보유하고 있는 김군은 올해 배당금총액 1억39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어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의 조카딸 심예린 양(2500만원),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 외손녀 이윤수 양(2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주요 상장제약사의 가장 어린 주주는 한미사이언스의 임윤단 양(3세)이었다. 한미사이언스 주식 1627주를 보유 중인 임양의 올해 배당금총액은 81만3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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