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체세포수' 기준 1등급 원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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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체세포수' 기준 1등급 원유 사용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4.06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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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이번 달부터 ‘맛있는 우유 GT’ 및 ‘저지방우유’ 등에 세균수 기준 1등급뿐만 아니라 체세포수 기준으로도 1등급인 원유를 사용한다고 6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원유의 위생등급기준은 크게 세균수와 체세포수로 나뉘며 기존 대부분의 우유는 세균 수만을 기준으로 1등급 표시를 했다. 체세포수는 세균 수에 비해 관리가 어렵고 일반우유와 분리해 관리, 생산해야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남양유업은 체세포 1등급 원유사용을 위해 수의사들을 공장에 배치해 각 목장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품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왔다. 또한 이를 일반원유와 구별해 집유 및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체세포수는 젖소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로 1등급인 ml당 20만개 미만부터 5등급 75만개까지로 분류된다. 체세포수가 적을수록 젖소가 건강하고 원유가 깨끗하다는 의미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세균수와 체세포수가 모두 최고등급인 원유를 사용해 침체돼있는 유가공 현실을 품질로써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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