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12일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상승 출발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13포인트(0.01%) 오른 1970.50으로 출발했다. 지난 6일부터 5거래일째 197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4·13 총선을 비롯해 중국 경제지표 발표,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연설 등 대내외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관망심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12일(현지시간)에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수정전망치가 발표되고 13일과 14일에는 미국 3월 소매판매증가율·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각각 발표된다. 15일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산업생산 지표가 공개된다.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는 "전날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도 개인 매수와 기관 매도의 최근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장 초반 개인은 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2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 포스코,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서지연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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