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앙아시아 건설수주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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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앙아시아 건설수주 지원 나서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4.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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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정부가 국내 건설업체들의 중앙아시아 수주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20일까지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중앙아시아지역 해외건설 수주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공항공사 등 공기업과 엔지니어링 업체·건설사 등 민간 기업으로 구성됐다.

우즈베키스탄은 △도로건설 △발전 △수자원 사업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국가다. 현재는 우리기업 진출실적이 대부분 플랜트 분야에 국한돼 있으나 최근 공항, 수자원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한국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 측이 요청한 타슈켄트 국제공항 개발사업이 현재 타당성조사 중으로, 타당성 조사 이후의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 시(市)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택재건축사업에 국내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지난해 50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 계약을 체결한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국가다. △석유가스부 △건설부 △산업부와의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주될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참여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수주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교통물류망 확충사업에 국내 기업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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