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위메프가 지난해 14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적자폭이 5배 확대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전년대비 391% 늘어난 1445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72% 성장한 2165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관리비는 2014년보다 111% 오른 164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직매입사업을 확장하면서 운반비가 늘었고, 판매촉진비가 지난 2014년보다 증가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이사는 “고객 유입과 최저가에 적극적으로 선제 투자를 실행해 손실이 증가했다”며 “올 1분기 중 손익구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는 위메프에게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이뤄지는 ‘건전한 성장’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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