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 '스틸챌린지 10' 학생부 챔피언에 이언승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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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철강협회, '스틸챌린지 10' 학생부 챔피언에 이언승 선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4.24 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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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주관 철강제조 시뮬레이션 경연대회 '스틸챌린지 10' 결선에서 학생부 챔피언으로 경북대 출신 이언승(가운데) 씨가 선정됐다. ⓒ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주관 철강제조 시뮬레이션 경연대회 '스틸챌린지 10' 결선에서 학생부 챔피언으로 경북대 출신 이언승(현 포스코 근무) 씨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스틸챌린지 10 대회는 지난 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세계철강협회 학습 웹사이트인 스틸 유니버시티를 통해 온라인으로 펼쳐졌으며, 1차 예선에만 1000여 명에 이르는 전세계 청년 재직자(재직 5년 이하)와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학생부 챔피언에 오른 이언승 씨는 경북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으로 한국철강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인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에 참여, 우승(2013년)과 장려상(2014년)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특히 이언승 씨는 졸업 전 마지막 학기에 학생 자격으로 세계대회 예선에 참가했으며, 지난 2016년 2월 졸업 후 포스코 신입사원 신분으로 대회 시상대에 서게 됐다.

이언승 씨는 "3년전 국내 대회 준비 과정과 우승 경험을 통해 철강업계에 입직하고자 하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그 결과 포스코에 입사하게 됐고 앞으로도 국내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위축된 국내 철강산업계에 이번 이 씨의 수상 소식은 희소식"이라며 "비록 시뮬레이션 대회지만 철강기술분야에서 한국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협회는 세계철강협회와 공조를 통해 젊은 층의 철강산업에 대한 호감도, 입직 희망도를 제고하고자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를 2007년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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