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인천 송도 국제 업무지역 일대에서 국내 유일의 도심 레이싱 축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 (The Brilliant Motor Festival 2016)'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현대차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종합 자동차 문화 축제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스포츠 △K3쿱 터보 등 레이싱 튜닝카가 참가하는 KSF 2차전을 비롯해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차량 기술력을 선보이는 N 브랜드, 아이오닉 및 튜익스(TUIX) 전시존이 마련된다.
또한 벨로스터 RC카 대회, 레이서들과 함께 레이싱을 직접 체험해보는 택시 타임,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등 체험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오는 22일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의 최상위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을 도심 나이트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등 해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나이트 레이스를 통해 한층 박진감 넘치고 화려한 경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1일과 22일 양일 모두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펼치는 콘서트를 마련해 한 밤에 열리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심 나이트 레이스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며 더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모터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모터스포츠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은 첫 회가 열린 2014년 13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으며 2015년 10만 명이 참가하는 등 인기를 지속해오고 있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매니아 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가 함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만족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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