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9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영업이익 26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규모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조4741억 원, 83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6.8%, 31.3% 감소했다.

1분기 수주실적은 2조3847억 원으로 올해 연간 목표(6조 원)의 40%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제3공장, 한미약품 평택 제2공장 등 바이오 분야에서 수주가 이어졌다.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12조8712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두 분기 연속 흑자는 현안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의 결과”라며 “실적 회복과 더불어 안정적인 질적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준선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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