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업계 최초 도시락 영양성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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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업계 최초 도시락 영양성분 표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5.12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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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GS25 도시락 영양성분 표시 스티커 ⓒGS25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이달 20일부터 판매하는 모든 도시락에 영양성분을 표시한다. 

GS25는 12일 영양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소비자들이 식품의 영양적 가치를 근거로 합리적인 식품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영양성분 표시제도의 취지를 살려 모든 도시락에 칼로리(열량), 탄수화물, 당류,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즉석섭취식품 중 식사 대용식인 김밥과 샌드위치, 햄버거 등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양성분을 표시해야 하지만, 대용식이 아닌 한 끼 식사로 분류되는 도시락은 영양성분 표시에 대한 법적 의무가 없다. 

하지만 GS25는 도시락 영양성분 표시가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안심하고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호승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 상품기획자(MD)는 “도시락 영양성분 표시는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의 알 권리를 충족시킴으로써 신뢰를 높이고 오해를 해소할 수 있는 반면 영양성분에 대한 고객의 요구와 비판이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시락 영양성분 표시는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편의점 도시락이 질적, 양적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GS25의 도시락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500만개가 판매되며, 4개월 만에 전년 판매량(2600만개)의 절반을 뛰어넘었다. 이달 들어서는 판매량이 더욱 늘어나 현재까지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1.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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