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11개 제품 가격 평균 8.4%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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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11개 제품 가격 평균 8.4% 인상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6.03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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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크라운제과는 빅파이 등 11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4% 인상하고, 땅콩카라멜 등 3개 제품의 중량을 평균 12.2% 줄인다고 3일 밝혔다.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빅파이는 기존 3000원에서 3200원으로 6.7% 인상된다. 국희샌드는 4600원에서 4800원으로 4.4%, 베이키는 2200원에서 2500원으로 13.6% 오른다. 

이밖에 산도(6.7%), 죠리퐁(7.1%), 카라멜콘땅콩(7.1%), 못말리는신짱(7.1%), 콘초(20.0%), 마이쮸(3.8%), 참ing(8.3%), 설병선과(7.1%) 등이 인상된다. 

이들 제품은 3~5년 만에 가격을 조정했다. 

또한 C콘칲은 가격 변동 없이 중량이 166g에서 148g으로 기존 제품 대비 10.8% 줄어든다. 땅콩카라멜은 16.7%(120g→100g), 연양갱은 9.1%(550g→500g) 중량을 줄인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원가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제품판매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이중고로 인해 수익구조가 악화된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과 중량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가격과 중량이 조정되는 제품은 거래처별 재고상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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