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체제, 합리적 선택 많이 나타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제20대 국회 신임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탈당 후 당선된 무소속 의원들을 선별 복당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10일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복당 문제는) 제 개인적으로는 5명과 2명을 분리해서 처리하는 게 어떻겠느냐, 이런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5명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대가 없기 때문에 다 받아들이지만, 두 분(유승민·윤상현 의원)에 대해서는 이유야 어쨌든 반대가 명백히 존재한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서로 설득을 하면서 풀어나가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 심 의원은 3당 체제에 대해 “예전보다 합리적인 선택이 많이 나타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예전의 양당 체제에서는 야당에서는 그냥 반대만 해도 충분했다”며 “그러나 이제 3당 체제에서는 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않으면 다른 두 당이나 국민으로부터 왕따를 당하게 되는 현상들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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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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