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의역사고 후속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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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의역사고 후속대책 발표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6.06.16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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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출신 외주업체 직원 사실상 퇴출

메피아(서울메트로+마피아) 논란을 일으킨 서울메트로 출신 외주업체가 사실상 퇴출된다.

박원순 시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지하철 안전 업무 직영 전환 및 메피아 근절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방침에는 서울시 양대 지하철 공사인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안전분야 업무가 모두 민간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되는 것도 포함됐다.

서울시는 우선 메피아의 입김이 미친 대표적 회사로 지목되는 ㈜유진메트로컴과의 협약을 바꿀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위탁 업체에 몸담은 서울메트로와 서울철도공사 출신의 전적자들을 퇴출시키고 직영 전환 후에도 재고용이 차단되도록 했다.

서울시는 아울러 △PSD(플랫폼 스크린 도어) 유지보수 △전동차 경정비 △차량기지 구내운전 △특수차(모터카 및 철도장비)운영 △역사운영 업무 등을 모두 직영 체제로 바꾸고, 서울도시철도공사 자회사인 도시철도ENG가 담당해온 업무 중 안전 업무에 해당되는 △전동차 정비 △궤도보수도 직영으로 전환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지하철 안전 업무 직영 전환’, ‘전적자 특혜 폐지’는 일회성이 아니다”며 “지하철 안전을 포함 그동안 잘못된 우리 사회 구조의 혁신의 계기로 삼아 사람중심의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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