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에 주가변동 커지면서 대박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의 주가지수연계예금(ELD)인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이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다. 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ELD상품은 원금이 보장되면서 주가지수 등 시장 지수에 따라 일반 정기예금 이자율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판매상품이다.
하나은행은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주가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고객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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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작년 한해동안 만기된 약 7000억원 규모의 ELD 평균 수익율이 7%를 상회했다며 올 상반기 만기된 5100억원도 6%대의 고 수익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입당시 정기예금 이자율(3% 초반) 와 정기예금 이자율(3% 후반)과 비교해 최고 2배이상 이자가 높은 것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ELD 상품을 통해 그동안 많은 고객이 원금보장과 고수익의 혜택을 받았고, 만기에도 재예치하는 비율이 높았다”며“향후에도 시장상황에 맞는 쉽고 경쟁력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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