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유력 용의자는 이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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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유력 용의자는 이미 사망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6.22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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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2시께 수원 장안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승합차 뒷좌석에서 A(50·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외 출장 중인 A씨의 남편이 “지난 18일 (A씨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하고 19일부터 연락이 안 된다”며 신고했고, A씨는 돗자리에 덮인 채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발견된 차량의 문이 잠겨 있고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 개인 소지품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지인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마지막 통화 상대인 B모(58)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신원을 확인했지만, B씨는 A씨가 숨지기 하루 전인 지난 20일 오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기 위해 B씨와 A씨의 금융 거래내역, 통화내역, 주변인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는 한편, 제3자에 의한 범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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