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헌혈’ 통한 사랑나눔 실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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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헌혈’ 통한 사랑나눔 실천 눈길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6.06.26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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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부족한 하절기·동절기에 헌혈 캠페인
새마을금고·OK저축은행·롯데손보 등 동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 금융권이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하절기를 앞두고 헌혈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새마을금고중앙회

금융권이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하절기를 앞두고 헌혈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 참여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하절기와 동절기에 혈액 확보에 힘쓰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4일 임직원 150여명이 삼성동 중앙회 본사 앞에서 헌혈캠페인을 개최한 후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은 휴가, 방학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하절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도 지난 4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OK!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개인 및 단체 헌혈이 감소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헌혈 행사에서 모아진 헌혈 증서는 향후 혈액이 필요한 곳에 기증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동절기에도 헌혈 릴레이가 이어졌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11월 동절기를 맞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빼면 더해지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차량을 통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총 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헌혈 후 해당 헌혈증은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했다.

유현식 롯데손보 마케팅전략팀 대리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헌혈 활동을 통해 사랑을 전하겠다” 고 말했다.

경남은행 또한 지난 2월 헌혈 비수기 혈액 공급 부족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본점 본부부서 직원 50여명은 본점을 찾은 헌혈버스에 방문해 전혈헌혈과 성분헌혈을 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과 임원들도 헌혈에 동참했다.

담당업무 :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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