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장관 등과 만나 북 금융제재 등 협조 당부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로버트 아인혼 대북제재 담당조정관이 2일 오전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과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잇따라 면담하고 대북 제재에 협조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아이혼 조정관은 이자리에서 해군 천안함 침몰 사건의 후속조치로 북한 지도부의 자산동결 강화와 의심스러운 금융거래 정지 등 제재조치를 설명하고 우리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인혼 조정관은 회담이 끝난후 기자들과 만나 "제재를 통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의무를 이행할 것과 더 이상 도발 행위를 하지 말 것등을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인혼 조정관은 3일 일본을 방문에 일본 정부의 협조도 요청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