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성폭행 무혐의 처분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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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성폭행 무혐의 처분 검토 중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6.07.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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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제성 입증 어려워˝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지난달 30일 조사를 받기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 ⓒ뉴시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무혐의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7일 〈SBS〉등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박유천이 네 건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8일 경찰 측은 재차 네 건 모두가 아닌 첫 번째 고소에 대해서만 무혐의 처분을 논의 중이고, 첫 번째 고소인 A씨에 대해서 무고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4일 강남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당했다며 같은 달 10일 고소장을 냈다가, 닷새 만에 주장을 번복하면서 고소를 취하했다.

박유천 측은 A씨를 무고와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A씨의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16, 17일 연이어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세 명이 경찰에 잇따라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로 인해 박유천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과 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이 설명한 무혐의 처분의 이유는 고소한 여성들이 놀라거나 당혹스럽긴 했지만, 폭행이나 협박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해 강제성 입증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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