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올림픽 출전 길 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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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올림픽 출전 길 열릴듯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6.07.0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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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CAS 처분 따르기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지난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주 케언스 전지훈련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태환(27) ⓒ뉴시스

박태환(27)의 리우올림픽 출전길이 열릴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8일 CAS(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의 결론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최종적으로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차 이사회를 개최, CAS의 잠정처분 결과에 따라 박태환의 2016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이에 CAS가 같은날 오후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에 힘을 실어주는 잠정 처분을 내릴 경우, 체육회는 박태환을 올림픽 국가대표에 발탁할 예정이다. CAS의 결정은 오후 5시(한국시간)까지 나오게 된다. 

앞서 지난 1일 서울동부지법은 “박태환은 대한수영연맹의 수영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 제6호에 의한 결격사유가 존재하지 않아 리우올림픽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지위가 있다”라는 결정문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CAS가 8일까지 박태환에 대한 처분을 별도로 내리지 않을 경우에도 박태환을 국가대표 예비 명단에 넣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수영연맹(FINA)의 리우올림픽 엔트리 제출 마감 시한은 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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