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대(對) 중국 원화송금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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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대(對) 중국 원화송금서비스’ 시행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6.07.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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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 KEB하나은행은 11일부터 ‘대(對) 중국 원화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11일부터 ‘대(對) 중국 원화송금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기존에 캐나다와 일본 등에서 실시하던 원화송금서비스를 이번에 중국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로써 국내 수출입기업은 앞으로 KEB하나은행을 통해 한국의 원화로 중국에 송금을 보낼 수도 있고, 중국에서 원화로 송금 받을 수도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달러를 통한 결제비율이 93%였던 그동안의 무역결제 관행에 변화를 가져와 국내 수출입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이다. 또한 향후 원화거래 확대를 통해 정부의 원화 국제화 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수출입 규모가 가장 큰 중국과 원화를 통한 무역결제자금 송금을 개시한다”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환리스크 관리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1967년 국내 최초로 외환결제서비스 개시 이후 40년이 넘는 운영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 시스템 및 인력을 바탕으로 2015년말 기준 외환결제시장에서 건수(81.8%)와 금액(77.2%)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變係創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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