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국마사회의 모든 임직원이 오는 21일 재능기부활동에 나선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다.
마사회는 활동영역에 따라 렛츠런 엔젤스 '프렌즈', '패밀리', '플러스', 등 세 가지 그룹으로 나뉘어 재능기부를 시행하고 있다.
우선 수의사, 장제사, 승마교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렌즈'는 농가와 승마장 10여개를 대상으로 보건진료, 승마코칭 등 전문지식을 전달한다.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조교사, 기수, 마필관리사 등 경마관계자들로 구성된 '패밀리'는 장애우, 탈북청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체험승마, 말 산업 진로 직업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설된 '플러스'는 렛츠런 문화공감센터가 위치한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문화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마사회 측은 "재능기부활동은 국민과의 소통과 협력이라는 정부3.0의 운영방식과도 상당히 밀접한 관계"라며 "향후 말 산업 유관단체, 지역사회 단체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더욱 내실 있는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 4월에도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제1차 '프로보노데이(ProBonoDay)'를 개최하고 말 산업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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