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유일의 패밀리 세단 전기차 모델인 2017년형 SM3 Z.E.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운 신형 SM3 Z.E.는 크롬 글로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와 LED  주간주행등, 포지셔닝 램프가 추가됐으며 전기차 전용 글로시블랙 투톤 알로이휠을 장착해 보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편의 사양으로는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한번의 터치로 세 번 자동 깜빡이는 방향지시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으며 RE 모델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하이패스 시스템과 전자식 룸미러 등이 장착됐다.

색상도 기존 구형 모델의 화이트 펄과 마르스 그레이 컬러 대신 고급스러운 클라우드 펄과 다이나믹한 느낌의 마이센 블루 컬러가 제공된다.

SM3 Z.E.는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종전 대비 최대 190만 원의 가격 인하가 이뤄져 하위 트림인 SE 모델과 고급 트림 RE 모델의 가격은 각각 3900만 원, 41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는 제주도의 경우 보조금으로 2100만 원을 지원해주는 데다 △폐차 △도외이전 △공무원 △교원공제회원 등 특별구매 조건에 따른 100만 원 할인, 이달 현금 구매 고객에 100만 원 추가 할인 등이 더해져 최저 1600만 원에 SE 모델 구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