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기 엔진 결함으로 긴급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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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기 엔진 결함으로 긴급 회항
  • 박세욱 기자
  • 승인 2009.04.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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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보잉777기가 이륙 직후 엔진 결함이 발생해 20여 분 만에 시애틀 공항으로 회항했다.
 
▲     © 시사오늘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시애틀 공항을 30일 오전 6시 반쯤 이륙한 항공기가 연료 불완전 연소로 인한 이른 바 ‘서지(surge) 현상’을 일으켜 연료를 버리고 회항했다고 밝혔다.
 
서지 현상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이번 아시아나 항공기의 회항은 엔진이 균일하게 돌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는 이 항공기에 승객과 승무원 192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안전하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전했다.

또한, 아나아나는 항공기 엔진에 화재가 났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오보라고 해명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승객들을 다른 항공사의 항공기로 옮겨 태우거나 내일 시애틀을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기를 이용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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