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편의점 CU(씨유)가 71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외국인에게 우리나라 역사와 태극기의 의미를 알리는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5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CU이태원프리덤점에 광복절 기념 포토존을 설치하고 대형 태극기와 함께 즉석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준다. 

기념 촬영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는 애국 열사들이 입었던 흰 저고리와 검정 치마 등 독립 운동 당시 분위기를 보여주는 복장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광복의 의미를 알리고자 CU의 재한(在韓) 유학생 마케터를 일일 스태프로 채용해 중국어, 영어 통역을 지원한다. 포토존에는 영문으로 작성된 광복절 설명문을 삽입한다. 

또한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 기념으로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 소형 태극기와 바나나 우유 815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한편, 온라인을 통해서도 광복절 알리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CU는 공식 페이스북에 ‘태극기 바로 알기’ 영상을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게재하고, 해당 글을 댓글과 함께 공유하는 사람 중 5명을 추첨해 CU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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