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연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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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연임 결정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6.08.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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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연임이 확정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뉴시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18일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위 사장의 연임을 심의,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위 사장은 빅데이터 경영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또 전략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합리적 리더쉽을 발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 사장은) 다양한 역량 발휘를 통해 신한카드를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우수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점 역시 인정됐다”고 덧붙였다.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위 사장은 종합기획부, 인사부, PB사업부 등을 거쳐 신한금융 부사장과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지낸 후 2013년 8월부터 신한카드 사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위 사장의 연임이 확정됨에 따라 차기 신한지주 회장직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한지주는 주요 자회사의 전·현직 CEO가 자동으로 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구조다.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이 CEO 나이 제한(70세) 규정에 따라 내년 3월 물러날 예정이기에 새로운 차기 후보로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되는 모양새다.

특히 업계에서는 3년간 신한카드서 높은 경영실적을 올린 위 사장과,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수장 조용병 은행장을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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