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미주 본사 사옥 인수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하나자산운용,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미주 본사 사옥 인수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6.08.19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하나금융지주 자회사인 하나자산운용이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HMC투자증권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미주 본사 사옥을 인수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노보노디스크 미주사옥 전경 ⓒ하나자산운용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하나자산운용이 지난 11일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HMC투자증권과 손잡고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미주 본사 사옥을 인수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67,921㎡에 달하는 오피스 빌딩이다.

전체 매입가는 약 3억500만 달러(한화 약 3400억원)이며, 그 중 3개 증권사가 50% 수준인 약 1700억원 정도를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 인수대금은 현지 담보대출로 조달했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이 건물은 노보노디스크가 미주 본사 용도로 최소 15년 이상 장기 임대해 사용하고 있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예상된다"며 "연간 기대수익률은 7~9% 정도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하나자산운용 측은 워싱턴 하버오피스, 중국 R&D 오피스 포트폴리오, 폴란드 아마존물류센터, 해외 CLO 등 해외투자에 적극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보노디스크는 당뇨 및 비만 관련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덴마크 제약회사로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로부터 신용등급 AA-를 받은 바 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