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철강산업 지속 성장 위한 '스틸코리아 201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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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철강산업 지속 성장 위한 '스틸코리아 2016' 개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8.24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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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한국철강협회와 대한금속재료학회는 24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 등 철강·수요업계, 학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teel Korea 2016' 행사를 개최했다. ⓒ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는 대한금속재료학회와 함께 24일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스틸코리아 2016(Steel Korea 2016)'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스틸코리아 2016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 한국철강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지속 성장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부회장 △이종수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장 △주세돈 대한금속재료학회 철강분과위원장 △박영동 한국철강자원협회 회장 등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 철강업계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국내 수요산업의 약화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 모두가 힘을 모아 대응력을 강화하고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철강업계는 더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며 "기업 스스로 강력한 구조개혁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영체질을 확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철강 무역대전(貿易大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민관이 합심해 각국의 통상규제 움직임을 주시하고, 현지 철강업계, 통상당국과의 대화 채널을 강화하여 사전 통상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ndreas Flick 프라이메탈  부사장이 강단에 올라 '철강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기조연설을 발표했으며, Paul Butterworth CRU 박사와 왕더춘 중국강철공업협회 부비서장은 각각 '중국 및 세계 철강시장', '중국의 철강산업'에 대한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또한 좌장을 맡은 유병규 산업연구원 원장의 진행으로 '글로벌 철강산업의 공정무역과 지속성장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에는 이학노 동국대 교수와 탁승문 포스코경영연구원 전무가 참석했다.

이 외에도 △산업별 강재 수요 흐름과 제품개발 현황 △철강소재의 산업별 이용기술 현황과 전망 △강구조물의 내진설계 △이란 건축시장 동향 △철강 미래 주택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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