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삼성전자株 매수의견 유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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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삼성전자株 매수의견 유지 ‘눈길’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6.09.12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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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갤럭시 노트7 사태에도 불구하고 하이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시스

갤럭시 노트7 사태에도 불구하고 하이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170만원과 함께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갤럭시 노트7의 불확실성이 불거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11만원(6.98%) 급락한 146만5000원에 장마감했다.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7 리콜 비용 3000억원과 판매차질에 따른 기대 영업이익 감소 3500~7000억원 가량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보다 1조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노트7에서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냐에 따라 주가 흐름이 달라지겠지만, 이를 확인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동사 주식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기존 적정주가 170만원(역사적 평균 P/B 1.44배 적용)을 유지하며 향후 사태를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갤럭시노트7 사태가 반도체 수요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 송 연구원은 “3Q16와 4Q16에 노트7이 각각 600만대씩 총 1200만대가 올해 하반기에 판매될 것으로 추정했다”며 “이는 올해 하반기 전체 Mobile DRAM 수요의 2.2% 수준이기에 노트7판매량이 급감한 데도 실제 수요 감소분은 상당히 제한적인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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