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딱 한병' 맥캘란위스키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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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딱 한병' 맥캘란위스키 상륙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8.1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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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동안 숙성…뉴욕 소더비 경매에 수익금 전액 기부
▲ 맥캘란 라리끄 Cire Perdue     © 시사오늘
전 세계에 단 한병 뿐인 맥캘란 라리끄 Cire Perdue가 11일 국내에 선보여 애주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맥캘란 라리끄 Cire Perdue는 맥캘란과 프랑스의 명품 크리스탈 업체인 라리끄가 르네 라리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Cire Perdue'라 불리는 기법을 이용해 만든 제품이다.

맥캘란 라리끄 Cire Perdue는 라리끄사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한 디캔터에 지금까지 출시 된 제품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숙성 된 64년산 맥캘란 싱글몰트 위스키가 담겨져 있다.

판매는 오는 2010년 11월 15일 뉴욕 소더비에서 최종경매가 있을 예정으로 수익금 전액은 개발 도상국에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비영리 자선 단체 charity: water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맥캘란 라리끄 Cire Perdue 제품은 지난 4월 파리를 시작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 러시아 모스크바, 홍콩, 서울에서의 전시를 끝내고 타이페이, 싱가폴, 도쿄를 거쳐 8개월간의 긴 여정을 뉴욕 소더비 경매를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맥캘란의 화인 앤 레어 담당 데이비드 콕스(David Cox) 이사는 "이번 스페셜 프로젝트는 라리끄 디자이너 및 장인들과 맥캘란 최상의 품질이 조화를 이루어낸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의 경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charity: water 재단에 기부 될 예정이으로 앞으로 일어날 물 부족 사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오는 11월에 있을 뉴욕 최종경매에서 많은 금액이 모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소더비 경매에서 맥캘란 라리끄 Cire Perdue제품이 맥캘란 최고 가격이었던 7000만원에 판매된 1926년 빈티지 제품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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