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우리은행 심양분행' 개점···현지화 영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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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국우리은행 심양분행' 개점···현지화 영업 강화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6.10.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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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우리은행이 중국 동북지역을 중심으로 현지화 영업을 강화한다.

우리은행 측은 지난 10일 중국 심양에서 ‘중국우리은행 심양분행’을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심양은 요녕성의 성도이자 동북지방 최대의 도시 및 정치·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로, 현재 CJ바이오텍, SK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우리은행 심양분행은 교통요지인 롯데월드 복합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인과 중국기업에 대한 개인금융, 기업금융, 외환업무를 비롯해 한국계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중국법인은 현지 리테일영업 확대를 위해 국내은행 최초로 2007년 11월에 현지법인을 신설했으며, 중국 내 21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 약 2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중국에 진출한 타 국내은행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한편, 10월 중순에는 현지 필리핀 저축은행 ‘Wealth Development Bank’를 인수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16개인 네트워크를 매년 3~4개 확대하여 2020년까지 필리핀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도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연내 인도 구르가온 지점 신설을 완료하고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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