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朴대통령 최저 지지율 기록…‘꼬리 짜르기’ 결과”
스크롤 이동 상태바
더민주, “朴대통령 최저 지지율 기록…‘꼬리 짜르기’ 결과”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6.10.14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26%를 기록한 데 대해 “1주일 내내 미르 게이트·최순실·우병우·차은택 의혹,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 등 모든 사안에 대해 부인, 감추기, 대리전, 꼬리짜르기로 대응한 결과다”라고 주장했다.

금태섭 민주당 대변인은 "지진에 이어 태풍 피해를 입은 국민들, 생활과 안전을 동시에 걱정해야 하는 국민들에게 대통령의 정치가 어떻게 느껴졌는지 친박과 청와대는 자문해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에서는 다음 주부터 우병우 청와대 정무수석 출석문제가 걸린 운영위 국감, 예산심의, 검찰개혁을 비롯한 법안심의가 이어진다"며 "정부와 여당은 국민들에게 진실을 소상히 밝히고 야당과 협력방안을 내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공격대상으로 삼고, 국민들의 분노를 시간문제로만 여긴다면 모두가 등 돌리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한국갤럽은 14일 전국 성인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6%로 지난주에 비해 3%p 하락했다. 이는 9월 넷째주부터 4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후회없는 오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