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사우디 국영기관과 해수담수화 '전처리 기술' 공동연구
스크롤 이동 상태바
두산重, 사우디 국영기관과 해수담수화 '전처리 기술' 공동연구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10.26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두산중공업과 DTRI 임직원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에 마련된 실증설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화청 산하 연구소 DTRI(Desalination Technologies Research Institute)와 해수담수설비 공동연구를 위한 실증설비 가동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동 걸프만에서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방식 해수담수화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前)처리 기술'을 최적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처리 기술은 RO설비 여과막 성능을 장기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역삼투막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생물, 칼슘, 마그네슘 등을 제거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두산중공업과 DTRI는 이번 가동식을 통해 향후 30개월 동안 걸프만에서 전처리 기술의 최적 운전조건을 확보, 선진화된 설계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DTRI 부소장인 아메드 알 아무디(Ahmed Al Amoudi)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걸프만 해수에 적합한 RO담수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연구 결과물은 향후 사우디에 건설될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도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