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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사륜구동 'xDrive'의 매력에 빠지다
<현장에서>BMW xDrive 퍼포먼스 데이 행사…고급 수입차 기술력 '증명'
2016년 11월 14일 (월)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지난 9일 강원도 춘천 소남이섬 일대에서 'BMW xDrive 퍼포먼스 데이' 행사가 열렸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BMW라는 이름만으로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지만 xDrive 기술력까지 더하니 그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기자는 지난 9일 강원도 춘천 소남이섬 일대에서 열린 BMW xDrive 퍼포먼스 데이 행사에서 BMW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다.

xDrive는 단순한 사륜구동을 뜻하는 것이 아닌 상시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도로 상황에 따라 동력의 가변적인 배분을 통해 험로 탈출 뿐만 아니라 코너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기술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BMW xDrive 특유의 역동적 주행감각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도록 오프로드를 비롯한 다양한 코스들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우선 30km 남짓한 거리의 오프로드 주행은 소남이섬 근처 좌방산 산길에서 이뤄졌다. 시승 차량은 X5 M50d로 고성능 모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비포장도로도 거뜬하게 내달렸다.

특히 낭떠러지가 옆에 있는 산길에서도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했던 데는 xDrive가 유기적으로 도움을 줬기에 가능했다. 코너 돌파시 밀림 없이 단단하게 잡아주는 안정성은 운전자의 만족감을 높여주기에 충분하다.

물론 큰 돌이나 낙엽이 깔린 울퉁불퉁한 노면에서도 바퀴가 헛도는 일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는 xDrive가 앞뒤 차축의 동력을 한쪽으로만 몰아줄 수 있도록 배분에 나서, 접지력을 잃는 상황에서도 접지력이 살아있는 축으로 동력 배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 구조물 체험 코스 모습. 바퀴 4개 중 3개가 롤러에 접지, 계속 미끄러지며 헛도는 상황에서 나머지 바퀴 하나에 동력이 옮겨지며 탈출이 이뤄졌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40분간의 오프로드 체험 후에 이어진 구조물 체험에서도 이러한 성능은 유감없이 발휘됐다. 바퀴 4개 중 3개가 롤러에 접지, 계속 미끄러지며 헛도는 연출 상황에서도 나머지 하나의 바퀴에 동력이 옮겨지면서 그 힘만으로 접지력을 되찾아 험로를 빠져나갔다.

xDrive가 적용된 차량을 구매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이러한 겨울철 결빙 도로나 진흙길 등의 험로 등에서 언젠가 한번은 쓰임새가 있을 것이라는 인식을 고객들도 하는 것이다.

이어지는 장애물은 가파른 경사로 구간으로 차량에 탑승해 오르는 순간, 전방 시야는 하늘만을 향하게 돼 두려움이 엄습한다. 다만 가파른 길도 안정적으로 올라가는 것은 물론 360도 카메라 뷰를 통해 코스를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

내려갈 때에도 저속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HDC(Hill Descent Control)가 개입된다. 최고 속도 35km/h까지 작동하는 이 기능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속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막아 안전한 내리막 주행을 돕는 것이다.

   
▲ 가파른 경사로 구간 코스. 전방 시야는 하늘만을 향하게 되지만 360도 카메라 뷰를 통해 코스를 벗어나지 않을 수 있다. 내려갈 때에도 저속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HDC(Hill Descent Control)가 개입된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마지막 장애물인 테라포트는 차량이 올라가 중간 지점을 넘으면 밑으로 향하며 내려갈 수 있게 되는 시소 형태의 코스다. 서스펜션의 우수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구간으로 테라포트가 밑으로 향할 시 발생하는 충격이 차량에도 전해지기 마련인데, 서스펜션이 그 충격을 감쇄해 안전하게 코스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계절과 주행조건에 굴하지 않고 역동적 주행감각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xDrive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자부하던 BMW 코리아 관계자의 말처럼 이날 행사 자체는 BMW의 자신감과 BMW가 고급차 시장에서 높인 인기를 구가할 수 있는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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