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 돌입, 민주당 지지율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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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 돌입, 민주당 지지율 최고치 경신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6.11.28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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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탄핵정국을 주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의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25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5% 포인트 상승한 33%로 집계됐다.

‘선(先) 총리, 후(後) 탄핵론’을 주장했던 국민의당 또한 민주당과 함께 탄핵안 통과에 주력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7% 포인트 오른 17.2%로 나타났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8주연속 최저치(16.2%)를 기록하며 제3당으로 추락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새누리당에선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용태 의원을 비롯한 비박계 의원이 집단 탈당한 데 이어,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까지 ‘대통령 탄핵’을 선언해 당 내 분열 양상이 악화되고 있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선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21%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문 전 대표에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7.7%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성남시장은 1.9% 포인트 오른 11.9%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11.8%)를 밀어내고 3위를 차지했다.

28일 발표된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3.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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