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29일 송파구 소재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6 Steel University KOREA Challenge'(이하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의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는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관련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로 세계철강협회에서 운영하는 학습 포털사이트인 'Steel University'에서 제공하는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해 경연과정을 진행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웹 시뮬레이션 기반 온라인 경연 형태로 진행된 바 있으며, 한국철강협회와 세계철강협회간 공동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적 분석과 수상자 선정이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김태성 고려대학교 학생이 수상했으며, 금상에는 김동일 부경대학교 학생 등 2명, 은상에는 이동훈 전북대학교 학생 등 3명, 동상에는 한종준 한양대학교 학생 등 15명이 각각 선정됐다.
부상으로는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 금상 2명에게는 상금 각 70만 원, 은상 3명에게는 상금 각 50만 원, 동상 수상자 15명에게는 상금 각 20만 원 등 총 69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전년 대비 참여자들간 실력이 평준화돼 수상자 배출 대학이 다변화 되는 등 전국 단위의 철강관련 축제로서 자리매김했다"며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철강 제조공정와 요구 지식을 사전에 학습하는 등 실제 철강업계에 지원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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