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탄핵 주도권, 비박이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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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탄핵 주도권, 비박이 갖고 있어"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6.11.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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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30일 "만약 탄핵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촛불은 비박을 향해 나갈 것"이라며 새누리당 비박계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동참을 재차 촉구했다.ⓒ뉴시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30일 "만약 탄핵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촛불은 비박을 향해 나갈 것"이라며 새누리당 비박계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동참을 재차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만약 박 대통령이 살면 비박은 죽는다. 이건 여러 번 새누리당에서 경험한 일이 아니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젯밤 비박들과 접촉했다. 오늘 아침에도 새누리당 지도부와 접촉했다"며 "탄핵 주도권은 싫든 좋든 비박이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2월 7일까지 박 대통령이 하야의 명확한 일정을 제시하지 않으면 12월 9일 탄핵안으로 가자고 했다"고도 전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야당의 박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에 대해선 "어제 야당에서 단일안으로 만든 탄핵소추안과 관련, 세월호 7시간 등 헌법재판소에서 인용하기에는 사실입증이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이야기도 했다"며 "그래서 국민의당은 헌법재판소에서 확실한 사실입증을 요구하더라도 인용될 수 있는 안을 갖고 있었는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요구해 포함된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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