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사내 정보통신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부문의 분사를 실시, 내년 1월부로 DSME정보시스템(가칭)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DSME정보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이 100% 출자해 설립되는 자회사로, 대우조선해양과 자회사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 △정보시스템 유지보수·개발 △데이터센터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분사는 해당 업무의 전문화와 효율적 운용을 위해 이뤄졌으며, 대우조선해양의 자구계획 이행에도 속도를 붙여줄 전망이다.
분사는 대우조선해양 이사회의 승인을 얻은 후 법인등기 절차를 마치면 완료되며, 설립일은 오는 2017년 1월 1일이다. 대표이사에는 대우조선해양 정보시스템 담당인 서흥원 상무가 내정됐으며 근무하게 될 직원 수는 약 150여 명이다.
DSME정보시스템은 향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외 조선소를 상대로 프로세스 혁신컨설팅, 어플리케이션 개발, 솔루션 비즈니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흥원 상무는 "설립 첫해인 만큼 조직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며 "향후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해 독자생존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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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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