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올해 전셋값도 상당 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이달 현재 전국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은 평균 3788만원이었다. 이는 처음 계약을 한 후 2년 후 재계약을 하려면 3788원을 올려줘야 한다는 의미다.
이 같은 전세 재계약 비용은 지난해(4257만원)에 비해선 11.3%(469만원) 감소한 것이지만 여전히 큰 액수다.
특히 올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은 8323만원으로 지난해 8536만원에서 213만원(2.5%) 줄어드는 데 불과했다. 경기도는 작년(4931만원) 대비 426만원(8.63%) 떨어진 4505만원이었다.
전국 광역시도 중 전세 재계약 비용 감소폭이 가장 큰 지역은 충남으로 지난해 1502만원에서 올해 398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제주도 전세 재계약 비용은 1518만원으로 지난해 2718만원보다 1200만원(44.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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