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 세계 10대 엔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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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 세계 10대 엔진 선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12.13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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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현대자동차 엘란트라 에코 모델에 탑재된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17 10대 엔진(2017 Wards 10 Best Engines)'에 이름을 올렸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에코 모델에 탑재된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17 10대 엔진(2017 Wards 10 Best Engines)'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워즈오토는 선정 배경에 대해 현대 엘란트라 에코의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은 소형 엔진 중 차급을 뛰어넘는 연비와 성능을 제공하며, 정숙성과 뛰어난 성능, 경제성과 연료 효율성 등의 평가항목을 모두 만족시켰다고 전했다.

실제로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은 △직접연료분사 △싱글스크롤 터보차저(EWGA) △OCV 일체형 CVVT △배기일체형 헤드 △고에너지 점화 코일 등의 적용을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엔진을 탑재한 엘란트라 에코는 아반떼의 북미 전략형 모델로,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21.5kgf·m의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DCT(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를 조합해 다이내믹한 동력성능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다운사이징 엔진이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에서 최상의 기술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향후 브랜드 가치 제고와 터보 엔진 차량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파워트레인 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독보적인 엔진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현대차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형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전 차급에서 강력한 엔진경쟁력을 갖춰 향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으로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린 타우 엔진과 2012년 감마 엔진, 2014년 투싼 수소전기차 파워트레인, 2015년 쏘나타 PHEV 파워트레인까지 총 7번에 걸쳐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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