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현대카드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JB금융지주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현대카드 우수회원을 위한 전용 신용 대출 상품 ‘JB뱅크론’을 개발·시행할 예정이다.

그간 은행권 신용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많은 서류를 들고 직접 은행을 방문해야 했다. 더불어 은행권 대출의 경우 주거래 은행이 아니면 높은 금리가 적용되거나 아예 대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는 불편함도 존재했다.

따라서 전북은행과 현대카드는 기존 신용대출 서비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많은 금융소비자들에 저금리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될 전북은행 상품을 통해 현대카드 우수회원들은 카드대출 서비스의 편리함과 시중은행 수준의 저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전북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카드 역시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은행권의 저금리 상품 제공과 고객들의 금융상품 선택권을 보다 넓힐 수 있게 됐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의 우수한 상품과 새로운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현대카드와 함께 내부 전담 조직을 구성해 연계 영업을 효율화하고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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