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유통업계 첫 '해외배송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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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유통업계 첫 '해외배송 서비스' 도입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6.12.25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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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현대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명절 선물세트에 대한 해외배송 서비스인 ‘해외배송 원스톱 서비스’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 최초로 명절 선물세트에 대한 해외배송 서비스인 ‘해외배송 원스톱 서비스’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이나 유학생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고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목동점, 판교점에서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며, 30일부터는 무역센터점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해외배송 서비스 대상 품목은 김·홍삼·한과 등이다.

기존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해외배송이 가능한 배송 업체에 직접 찾아가 접수했다면, ‘해외배송 원스톱 서비스’는 상품 구매부터 해외배송 접수 및 배송까지 백화점에서 원스톱으로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들은 해외배송 서비스 업체인 UPS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배송을 20~40%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배송이 가능한 국가는 영국, 미국, 칠레, 중국 등 20여개 국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서비스를 도입한 후 배송 가능 지역과 품목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교민과 외국인이 즐겨 찾는 상품 중 변질 우려가 없는 김, 홍삼, 차, 한과 등 9개 품목(90개 상품)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최근 백화점에서 한국 전통 식품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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