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안전 개선 대책 발표
스크롤 이동 상태바
대한항공, 기내 안전 개선 대책 발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12.27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대한항공은 27일 서울 공항동에 위치한 객실훈련센터에서 기내 안전 개선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기내 난동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 등 관련 승무원 교육내용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기내 안전 개선 대책은 △기내 난동 발생 시 조기 진압 위한 테이저 사용 조건·절차 및 장비 개선 △전 승무원 대상 항공보안훈련 강화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대한항공은 중대 사안에만 테이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존 방침을 변경, 기내 난동 시에는 적극적으로 테이저를 사용해 조기 제압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행 안전훈련운 물론 실습 훈련을 대폭 강화해 실질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실제 객실과 똑같은 목업(Mockup)에서 유형별 모의 실습을 하는 과정을 추가하는 한편, 제한된 공간에서의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승무원들의 실제적인 현장 대처능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관리자급인 객실사무장, 부사무장의 경우에는 항공보안 훈련 횟수를 현행 연 1회에서 3회로 늘린다"며 "이와 함께 연 1회 외부 전문가에 의한 위탁교육까지 받도록 해 전문성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