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서 신한카드 사용한다…국내 카드사 첫 사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도네시아서 신한카드 사용한다…국내 카드사 첫 사례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6.12.28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신한카드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해외 금융당국으로부터 신용카드 사업을 승인 받았다.

28일 신한카드 측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파이낸스’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신용카드 사업에 대한 라이선스를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영업은 내년 1월 초부터 전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2월1일 ‘신한인도파이낸스’ 현지 법인을 출범시키고, 인도네시아 기업뿐만 아니라 현지에 진출한 삼성전자, CJ 등 국내 기업들과 다양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130여명의 현지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등 현지 시장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ICT 경쟁력을 보유한 신한카드가 현지 신용카드 시스템 개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안정성, 효율성, 편의성 측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인도파이낸스는 합작 파트너인 살림그룹의 계열사 및 임직원을 모집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현지에 이미 진출한 신한은행과의 시너지 영업을 전개하는 등 사업 초기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라이선스 취득은 현지 인도네시아 당국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국내 금융당국의 측면 지원, 살림그룹과의 파트너쉽 등 3박자가 어우러지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체결된 UPI와의 글로벌 협력관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신한카드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적극 키워나갈 방침이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