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야권 대선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17일 ‘촛불공동경선’ 등 당내 경선룰을 논의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정권교체와 공동정부·공동경선'을 주제로 촛불공동경선과 촛불공동정부를 어떻게 실현할 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촛불공동경선은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野) 3당과 시민사회 대표가 참여해 단일 후보를 내는 야권 통합 경선이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5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시민사회 대표자들에게 촛불공동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로 시민, 야당과 함께 연립정부(촛불공동정부)를 수립하자고 당에 제안한 바 있다. 어느 정당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여대야소일 수밖에 없고 집권여당의 의지만으로 국민이 원하는 전면적 개혁을 성공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한편 당내 유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번 간담회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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