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타이어는 1일 호주 최대 타이어 유통점 '작스 타이어즈(JAX TYRES)'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작스 타이어즈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83개의 타이어 유통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과 매장의 가격이 동일한 가격 신뢰성을 바탕으로 호주 타이어 판매점 홈페이지 페이지 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확인 후 오프라인 매장을 지정,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타이어 구매가 가능하며, 매장 내 고객의 차량에 휠과 타이어를 장착한 모습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작스 타이어즈 인수를 통해 새로운 사업의 한 축인 B2C 유통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유통 네트워크에 적용, 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의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생산시설 증설과 프리미엄 서비스 등에도 치중할 계획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글로벌 타이어사로써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회사 역할 강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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