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삼성증권이 안정성을 강화한 ELS상품을 선보였다.

6일 삼성증권 측은 ‘ELS 15376회’를 오는 9일(목)까지 1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KOSPI200), 유럽(EuroStoxx50), 일본(NIKKEI225) 3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기초자산이 모두 투자기간 동안 50% 밑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5.7%(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구조로 기초자산이 모두 95%(6개월), 90%(12, 18개월), 85%(24, 30, 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5.7% 수익과 함께 상환된다.

특히 이 상품은 안정성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기간 중 하락배리어(50%) 밑으로 기초자산이 하락한 적이 있어도, 만기 시 50% 이상으로 회복하면 원금을 지급하는 옵션이 존재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ELS의 상품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 고객에게 저금리 시대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다양한 파생결합증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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