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누적매출 15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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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가정간편식’, 누적매출 150억원 달성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2.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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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비비고 한식 HMR 제품 이미지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HMR))’이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육개장과 사골곰탕, 두부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삼계탕 등 총 6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6월에 출시된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첫 달부터 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출시 1개월 만에 월 매출 10억원대 제품으로 자리매김했고 지난달에는 36억원의 성과를 거두며 성장을 거듭했다. 대표 제품인 ‘비비고 육개장’은 월 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매출성과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국·탕·찌개 시장(링크아즈텍 완조리 제품 기준)에서 점유율 1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출시 첫 달인 6월부터 두 자릿수 점유율(15.9%)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0월과 12월에는 각각 24.6%, 31.2%의 점유율로 1위까지 올라섰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가정간편식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흥행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상온 간편식은 값싸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부정적 고정관념을 깨고 재료 본연의 식감과 신선함을 살리는데 주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수요 증대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해 말 총 150억원을 투자, 자사 논산·진천공장에 간편식 제품을 만드는 별도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기존 제품 물량을 확대하고 이달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가정간편식 매출을 5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주은 CJ제일제당 HMR마케팅담당 부장은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한식 일품요리, 반찬류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향후 글로벌 대표 한식 HMR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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