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한지주, 어닝서프라이즈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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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한지주, 어닝서프라이즈로 강세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7.02.09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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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1.19%) 오른 4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의 상승세는 2016년 4분기 호실적에 기인한다. 지난 8일 신한지주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6121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시장의 컨펀런스(4840억원)를 상회했다.

미래에셋대우 강혜승 연구원은 “법인세 이익 등 일회성 요인들을 모두 제외한 경상 기준 순이익이 51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 모두 예상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신한지주의 순이자이익은 전년보다 9.4% 늘어난 1조8926억원,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1.1% 줄어든 4000억원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한지주는 뛰어난 자산 건전성과 양호한 자본비율을 달성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4분기 그룹(은행)기준 NPL(부실채권)비율은 설립이래 사상 최저치인 0.74%(0.65%)를 기록했다.

NPL커버리지 비율 역시 그룹기준 219%, 은행기준 205%로 전년 말 대비 큰 폭으로(28%p, 32%p) 상승해 향후 예상 밖에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이벤트에도 충분히 대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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